찰나생 찰나멸, 제행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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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생(刹那生) 찰나멸(刹那滅), 제행무상(諸行無常)...

생명 있는 것들, 태어나서 자라고 변하고 늙어 마침내 죽어 간다.
생겼다 일정기간 머무르다 사라지는 것들,
눈으로 보이는 형상과 보이지 않는 형상이라도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내가 아니고, 조금 전의 나도 지금의 내가 아니다.
찰나로 생하고, 찰나로 멸하는, 신진대사로 이어져 갈뿐
어디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

즉, 일체의 생과 멸이 있는 유위법을 "행"이라고 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제행"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든 생과 멸이 있는 행상들은 영원하지 못하니
"제행무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일체의 유위법은 모두 이렇게 찰나생 찰나멸하면서 변해가며,
그 가운데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

하루 하루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유일한 외 길인 것 같다...


[ 대금연주 - 작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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