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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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 휘.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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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온갖 소리 물밀듯 넘치는데
님들아 우리라고 넘치지 못할것이 있나

손들아 굴려쳐라 옆으로 비껴쳐라
둥글게 감아감아 돌려 휘몰이 몰아보자

울어라 꽹과리 때려라 열채 궁채

어디서 찾아왔나 어디에서 밀려드나
힘차게 몰아치는 님 향한 그대 손길

비소리 바람소리 하늘구름 위에 천둥소리
들판을 노래하며 춤을 추는 휘몰이야

날아라 꽹과리 퍼져라 열림 궁채

세상에 온갖소리 물밀듯 넘치는데
님들아 우리라고 넘치지 못할 것이 있나

손들아 굴려쳐라 옆으로 비껴쳐라
둥글게 감아감아 돌려 휘몰이 몰아보자

휘몰이 몰아 보자 휘몰이 몰아 몰아보자
휘몰이를 몰아보자.

.풍물놀이에서는 "휘모리", "단모리"는 "이채"라고 하며, "자진모리"장단을 보통 삼채라고 부른다...
살펴보면,

<자진모리>

매우 빠른 12박으로, 1박을 8분음표로 나타내면 8분의 12박자가 되나 일반적으로 3박을 묶어 1박으로 치기 때문에 4박이 1장단이 된다. 메트로놈으로는 ♩.=80∼110 정도이다. 판소리 ·산조(散調) 등 민속악계통에 주로 쓰이며, 판소리에서는 한 내용을 길게 나열하거나 극적이고 긴박한 대목의 묘사에 쓰인다. 판소리 중 자진모리장단에 의해 부르는 유명한 대목은 《춘향가》의 나귀안장, 술상 차리는 대목, 어사출또, 《심청가》의 삯바느질, 심봉사 물에 빠지는 대목, 《홍부가》의 놀부심술, 《적벽가》의 자룡이 활쏘는 대목 등이다.

<휘모리>

산조(散調)에서는 휘모리장단에 의한 악장(樂章)의 이름을 가리키기도 한다. 매우 빠른 8박으로 1박을 4분음표로 나타내면 8분의 12박자가 된다. 빠르기는 ♩=208∼230 정도이며 빠른 정도에 따라 '휘모리' · '단모리'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주로 판소리와 산조 등 민속악에 쓰이며 판소리에서는 급하고 분주한 대목이나 절정을 묘사한 대목에 쓰인다.

<단모리>

국악에서 판소리나 산조 등에 쓰이는 "장단의 하나"이다. '휘모리' 또는 '세산조시'라고도 한다. '자진모리' 장단이 더욱 빨라져서 2분박으로 변한 것이다. 산조나 판소리 등 주로 민속악에서 쓰이며, 한 박을 4분음표로 나타내면 4분의 4박자이고 빠르기는 ♩=208∼230으로, 민속악에서 가장 빠른 장단형이다.

.'휘모리'와 '단모리'는 거의 비슷한데, 실제로 산조에 있어서는 빠른 '휘모리'를 '단모리'라고 부른다.
즉, '단모리'가 가장 빠른 장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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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은...
포크 뮤지션이자 동요가수, 명상가 이면서 우리음악을 사랑하는 이성원이 부른 자작곡 앨범 '동쪽 산에'는 포크와 국악이 접목된 소위 국악 크로스오버 음반이다. 이성원은 한국적인 포크음악과 국악의 경계선에서 외로이 뜻깊은 작업을 하고 있는 소리꾼이다.

그는 한국적인 선율,장단,가락으로 세상 사람에게 음을 선사하여 거기 맞춰 덩실덩실 춤도 추고 눈물도 흘리고 싶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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